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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병원일지2

과민성 대장증후군인줄 알았으나 가스실금 걸린 이야기 대입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생 때 갑자기 과대증에 걸렸는데 알고보니 가스실금이었다는 이야기다. 결론적으로 완치는 못했지만, 잘 살고 있다. 카테고리 제목 잘지었다. 걸어다디는 병원일지 항목을 만드니까 쓸 내용이 많다. 아무래도 내 원인은 스트레스와 식습관때문이라고 본다. 원인 자체를 알 수 없는 병이고 치료법도 딱히 없던 병이라 처음 카페에 가입했을 때 막막해하는 사람이 많아보였다. 그리고 실제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는데 관련 제품으로 돈버는 사람들을 보면서 한숨도 나왔다. 아무튼 고1때 학교 상급반에 들어가 야자수업 때 수업을 들었고 매일 야자가 끝나고 야식을 먹던 때였다. 거의 학기 초였는데 이짓을 한 2주정도 하니까 언제부턴가 나한테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게 느껴졌다. 그냥 주변에서 "어디서 이상한 냄.. 2019. 10. 16.
귀뒤에 뼈(혹)가 만져져서 병원에 갔다. 이전에도 갑상선 수치가 이상해서 갑상선 검사를 받은 적이 있었다. 한 0.5cm, 0.3cm정도 느낌의 작은 것들만 있으니 나중에 검사를 다시받던가 하라는 결과를 받고 집에 온 적이 있었다. 그게 이거랑 연관있을 줄은 몰랐다. 증상은 이랬다. 왼쪽은 귀 뒤에 뼈처럼 몇 개 튀어나와있고 오른쪽도 튀어나와있는데 누르면 살짝 아픈 느낌이 들었다. 사건의 발단은 "엄마 근데 귀 뒤에 뼈부분 있잖아, 오른쪽부분이 누르면 좀 쑤셔" "뼈가 있어? 원래 없는거 아니야?" "뭔소리야??" "나한테는 그런거 없는데?" 부모님이 그때부터 갑자기 걱정하기 시작했다 부모님은 내가 증상같은거 인터넷에 검색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결국 네이버를 찾아가셨고.. 심각한 병이라고 생각했는지 표정은 이미 종양판정 받은 사람이었다. 나는 인.. 2019. 10. 16.